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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몸부터 움직여볼 필요가 있다

어제와 다르게 변화하고,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건 무섭다. 내가 관찰하기로는, 사람들은 보통 머리로 이해가 완료되어야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경향이 있다.
하지만,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라도 몸부터 움직여봐야 빠른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.


게임에서 내가 브론즈고, 내게 말을 해주는 사람이 챌린저라고 하자. 그 사람이 나한테 오더를 하면, 나는 내가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일단 따라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.
어떤 사람이 알고 있는 지식과 지혜는, 그 사람이 말로 이유를 설명해줄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, 설명이 안 되거나, 쉽게 설명할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. 그리고 학교도 아닌데, 그 사람이 친절하게 나에게 이유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해줄 이유도 없다.

나는 이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음 세 가지를 생각했다.
발생할수 있는 최악의 결과와, 최상의 결과일때 얻을수 있는 것. 그리고 이를 대비한 Plan B, C, D, E, F 까지. 세 가지를 따져봤을때 이득이면 내가 이해되고 납득되지 않더라도 한번 움직여본다.
이런 경우 의외의 큰 소득을 얻고, 레벨업 되는 경우가 많았다. 그리고 보통 안 좋은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더라도, Plan C 정도에서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

말로 누군가 나를 이해시켜주길 기다리는것보다, 행동해보고 스스로 깨닫는게 빠를 때가 있다.

P.S. 나는 사람이 한번 밑바닥에 다녀오는 경험이 꽤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. 당연히 고통스럽지만, 감당할수 있는 최악의 결과의 최저선이 점점 낮아지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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